이철우 한나라당 의원(김천)은 "선수 육성과 발굴 및 체육시설, 생활체육 지원에 쓰여져야 할 국민체육진흥기금이 전남 등 특정 지역에 집중 지원되고 있다"고 문제 제기했다.
이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광역단체에 지원된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에 지원된 기금은 모두 1조4천100억원이다. 이를 1인당 지원금액으로 환산하면 전남이 6만9천955원으로 1위다.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있는 대구는 1인당 5만2천674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2014년 아시안게임을 앞둔 인천이 5만416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경북은 2만2천52원으로 전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의원은 "제반 여건이 비슷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기금 지원이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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