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8일 자신이 일하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무게 18t의 자동차 금형틀을 통째로 훔친 혐의로 B(4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도운 S(41)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0시 10분쯤 북구 검단동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자재창고에서 무게 18t 자동차 금형틀을 미리 준비한 고철 집게차로 들어올려 5t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업체에서 5년간 근무한 B씨는 훔친 금형틀 값이 3억원 정도 나갈 것이라 여기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고철 거래가는 8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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