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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아름다운 산림 활용해 소득 창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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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산의 날 '산림비즈니스 원년' 선포…금강송 숲길 등 스토리텔링 적극

경상북도는 18일 제9회 산의 날을 맞아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일대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상효 도의회 의장, 임광원 군수, 소설가 김주영 씨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산림비즈니스 원년' 선포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산림사업 진흥 및 산림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2명과 청송군 산림조합에 대해 표창장을 전달하고, 선포식을 통해 산에서 소득을 만드는 새로운 산림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백두대간 남한 구간을 종주하며 곳곳의 산림문화를 영어로 소개한 'BAEKDU DAEGAN TRAIL'(백두대간 트레일)을 펴낸 로저 세퍼드 씨를 경상북도 산림비즈니스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부대행사로는 소설가 김주영 씨의 안내로 금강송 숲길을 걸으며 스토리텔링을 진행했고, 옛 소광리 일원의 보부상단 재현, 안도현 시인의 시 '금강송' 낭송, 금강송 유목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산과 산림은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생존의 열쇠"라고 전제한 뒤 "올해 처음으로 도가 주최한 산의 날 행사를 '생태의 보고' 울진에서 열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경북의 아름다운 산림을 전국에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광원 군수는 "오늘 선포식은 나무를 심는 것이 중요한 시대에서 이를 활용하는 정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경북도가 추진하는 산림비즈니스 추진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울진군은 산림정책의 기본방향을 '먹고사는 삶의 터전'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지역실정에 맞는 적절한 규모의 사업을 모색하는 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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