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형태의 구름이 하늘을 메우고 있다. 지평선은 저 아래에 있다. 화면 가득 펼쳐지는 하늘의 풍경은 그 구도가 과감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하늘 풍경을 주로 그리는 작가 김윤종의 '하늘보기'전이 30일까지 동원화랑에서 열린다. 작가는 시간과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구름의 형태와 단조로운 듯하면서도 절제된 미묘한 색감을 통해 하늘의 맑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낸다. 또 대지와 하늘의 대담하고 적극적인 화면 구성으로 하늘의 기운을 담아내기도 한다. 053)4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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