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격래(66) 구미시 시설원예작목반장이 11일 경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제1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화훼부문 2010년 경북농어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조 반장은 구미 지산동 지산들에서 부지 5천940㎡에 카네이션과 헬리코니아, 백합 등을 37년째 재배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 1992년 구미 최초로 지산 화훼단지를 설립, 재배한 꽃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 및 시장 개척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2008년부터는 농업경영컨설턴트로 활약해 경북지역 화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반장은 1989년 새농민상과 1993년 일하는 경북 도민상, 1996년 선도농업경영체상 등을 수상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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