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 웰빙] 제철 맞은 굴, 영양이 탱글탱글

바다의 우유 굴. 학습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작용, 노화억제 효과에 탁월한 DHA가 다량 함유돼 수험생들의 영양간식으로도 만점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A, B1뿐 아니라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과 라이신, 히스티딘 등도 풍부하다. 굴을 씻을 때 맹물에 씻으면 영양성분이 물에 녹아 빠져나가고 물을 먹어 불어나게 되므로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는다. 무 간 것을 넣어 함께 씻으면 더욱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굴국밥

▶재료 : 굴 150g, 다시마 1장, 무 100g, 불린 쌀 1컵, 불린 미역 50g. 두부 50g, 마늘 2쪽, 국간장'참기름 1큰술씩, 소금 약간, 물 6컵, 붉은 고추 1개, 부추 조금, 청양고추 2개(매운 맛을 좋아하면).

▶만드는 법

1. 다시마 우린 물이 끓으면 굴 크기로 썬 무를 넣고 익힌다.

2. 미리 물에 불린 쌀을 넣고 익힌다.

3. 두부, 미역, 굴, 붉은 고추, 마늘을 넣어 끓인 후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 붉은 고추 다진 것을 넣은 다음 불을 끈다(매운 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다져 올린다).

##굴전

▶재료 : 굴 150g, 달걀 1개, 밀가루 ½컵, 실파, 소금, 후추, 식용유유 약간.

소스 : 진간장 1큰술, 식초 1/2큰술, 레몬즙 조금.

▶만드는 법

1. 굴은 알이 큰 것으로 준비해 깨끗이 손질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달걀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3. 물기를 뺀 굴에 소금, 후추, 밀가루를 골고루 묻힌다(위생팩에 굴과 밀가루를 넣어 흔들어주면 간단하게 옷을 입힐 수 있다).

4. 달걀옷을 입히고 잘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익힌다(중간불을 이용하여 은근히 구워야 굴의 향과 식감을 살릴 수 있다).

※ 굴전은 달걀옷을 얇게 입혀 굴의 향을 살려 부치는 것이 좋은데, 너무 자잘한 것보다는 알이 큰 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식탁위의 여유-'코다리양념찜'

코다리양념찜은 밥반찬, 술안주에도 그만이다. 생태와 북어의 중간 정도로 약간 꾸들꾸들하게 말려 살이 쫄깃하게 하면 맛이 담백하다. 얼린 것으로 써야 쫀득하고 맛도 좋다. 불 위에서 오랫동안 조리하지 않아야 부드럽고, 온전한 형태의 코다리찜이 완성된다.

▶재료 :

1. 코다리(냉동된 것) 2마리.

2. 양파 1/2개, 대파 1대, 붉은 고추 1/2개.

3. 양념장:간장 1/2컵,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약간, 물 1.5컵.

4. 참기름 약간, 밀가루 1/2컵,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법

1. 냉동된 코다리를 반 정도 녹인 후 머리와 지느러미를 떼고 6㎝ 정도 길이로 잘라 물기를 닦아낸다.

2. 물기가 제거된 코다리에 밀가루를 묻혀 170℃의 튀김기름에 넣고 노릇해질 정도로 튀겨낸다.

3. 양파는 껍질을 벗겨 1㎝ 폭으로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통으로 썰어 씨를 털어낸다.

4. 냄비에 양념장을 넣고 채 썬 양파를 넣어 함께 살짝 끓인다. 양념장이 끓어서 양파가 살짝 익으면 코다리를 넣어 조리듯이 찜을 한다.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풀어지므로 중간 불 정도로 줄여 찐다.

5. 코다리에 간이 배면 대파와 붉은 고추를 넣고 끓인 다음 참기름을 마지막에 섞어 맛을 더한다.

## 음/식/정/보

○…도미노피자는 30일까지 '수험생 파티카 이벤트'를 열어 수험생이나 고3 담임 선생이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리면 도미노피자 파티카가 현장에 출동해 학생들에게 피자를 직접 구워준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는 수험생 전원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수험생100% 당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빕스는 30일까지 뚜레쥬르에서 초콜릿과 찹쌀떡, 엿 등 수능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 쿠폰이나 수험표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스테이크를 5천원 할인해 준다. 계산때 CJ원(one)카드로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용평리조트 주간 리프트권 1인 2장(100명), 뚜레쥬르 초콜릿세트(200명), 뚜레쥬르 잼(200개) 등의 경품도 증정한다.

최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