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한우를 주제로 하는 불고기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최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상북면 지내리 못안저수지 일원 9만4천397㎡에 추진 중인 '불고기팜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추진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총 97억원이 투입되는 농어촌테마공원은 이달 중 기본계획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실시해 2014년에 완공된다.
불고기팜 농어촌테마공원에는 휴양·휴식공간으로 한우불고기 경관공원과 수변 건강산책로(2㎞), 소와 달의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 갈대생태원과 미나리 수질정화원이 조성되고 서비스 공간으로 햇토우랑 판매장과 불고기팜 레스토랑 등의 한우불고기 테마관, 환경농업관, 다도체험관, 해뜨미 토산물 마당, 수변 전망원 및 쉼터 등도 마련된다.
울주군 관계자는"불고기팜 농어촌테마공원은 지식경제부에서 전국 최초 먹을거리 특구로 지정한 언양한우불고기를 주테마로 한 먹을거리, 즐길거리, 쉴거리가 어우러진 복합 여가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하태일기자 god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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