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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영유아 무료 예방접종…도내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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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중 무상급식도

경북도 내 최초로 구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준다.
경북도 내 최초로 구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준다.

구미시가 경북도 내 처음으로 내년부터 초·중학교 학생 무상급식에 이어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주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10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 12세 이하 6만8천200여 명에게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그동안 구미보건소에서만 무료로 예방접종하던 것을 집 근처 병·의원에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무료사업에서는 비시지, B형 간염, 디피티, 소아마비, 수두, 엠엠알, 일본 뇌염 등 8가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준다.

시는 또 현재 필수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이 40여 개소에 불과하지만 올 연말까지 모든 의료기관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에 앞서 내년부터 면 지역은 초·중학교, 읍·동 지역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초·중학교 1만7천821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보게 된다.

시는 2011년 예산안 가운데 무상급식 지원비 32억원을 확보해 놓았으며, 친환경급식 지원비로 40억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면적으로 무상급식을 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시 예산을 늘려 나가겠다"면서 "영·유아 예방접종률을 95%까지 높여 11가지 전염병을 예방하는 데 힘쓰는 등 자녀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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