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떠도는 여성노숙자, 한겨울 어떻게 나려나…

연말연시. 집 없이 떠도는 여성 노숙자의 사연이 독자들의 심경을 울렸다. 대구지역에 여성 노숙자들이 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한 '대구 여성 노숙자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제목의 기사가 이번 주 핫클릭 1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토요일자 주말판에 소개된 동대구역에서 노숙하고 있는 비둘기 할머니의 사연이 8위에 랭크됐다.

외지상권의 진출로 인한 동네상권의 붕괴를 우려하는 독자들의 우려와 관심이 높았다. 구미시가 이마트와의 법정 다툼에서 잇따라 패소하면서 이마트 동구미점 개점이 가시화돼 지역 상권 붕괴가 불가피하게 됐다는 '이마트 승소 구미 동네상권 피해 불가피'라는 제목의 기사가 2위에 올랐다. 이어 태블릿 PC의 등장으로 PC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가 3위에 랭크됐다. 졸업과 입학시즌이 겹치는 연말연시. 태블릿PC가 잇따라 출시되고 환율이 하락하면서 넷북을 중심으로 20만원대 제품이 출시되는 등 가격 인하 바람이 불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한 뉴스는 여전히 독자들의 관심사였다. 北 '조용한 침묵'…南 '불안한 평화' 라는 제목의 기사가 5위에 올랐다. 20일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포사격 훈련이 북한의 추가 도발 없이 예정대로 끝나자 국민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언제 또다시 도발을 감행할지 불안해하고 있다는 내용을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했다. 경북여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전투병과 출신으로는 국군 창설 60년 만에 처음으로 별을 단 송명순 준장에 대한 뉴스가 4위에 올랐다.

베트남 최고 명문대를 나온 여성이 '대한민국의 효부'가 됐다는 내용도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베트남 최고 명문 대학인 하노이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모교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 대구로 시집온 레티 훼 씨의 이야기로 치매에 걸린 시부모를 잘 섬겨 대한민국 효부들에게 수여되는 '손순자 효부상'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오랜만에 주간매일 기사가 핫클릭 톱 10에 진입했다. '연말 송년회 이런 건배사 어때요'라는 제목의 기사가 핫클릭 9위에 올랐다. 재미있고 모임의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다양한 건배사를 소개해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서 어떤 건배사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이 밖에 '李대통령, 대한민국 미래 교육과 과학에 달려' 제목의 기사와 '메리 크리스마스 일주일 앞으로'라는 뉴스가 각각 6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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