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초조대장경 제작 1천 년을 기념해 불교계의 뛰어난 선지식과 세계적 신학자가 만나 6일에 걸쳐 종교 간 대화를 펼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계종 총무원은 3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대구 동화사를 시작으로 부산 해운정사와 범어사,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 등지에서 동화사 조실인 진제 스님과 세계적 신학자 폴 니터 교수를 초청하는 강연회와 밀레니엄 평화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31일과 1월 1일 이틀간 동화사에서 열리는 설법전에서는 '불교와 기독교의 진정한 대화'라는 주제로 진제 스님과 폴 니터 교수 등 많은 종교인과 단체들이 참여해 토론과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제 스님은 한국 선불교의 정통 법맥을 이어온 대선사로 한국의 대표적인 정신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미국 유니온신학교 종교대화 교수인 폴 니터 박사는 달라이 라마와 데스몬드 투투 등과 함께 평화평의회국제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for Peace Council)의 이사로 활동해왔고 베스트셀러 '부처님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었다'라는 파격적 제목의 책을 출간해 미국 종교계에서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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