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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대구·울산과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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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서 3지자체 양해각서…충청권 등과 경쟁 가열

경상북도와 대구시, 울산시가 손잡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나선다.

경북도와 대구시, 울산시 등 3개 시·도지사는 11일 오후 5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동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 내 유치에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또 이날 과학·경제계 전문가를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전문가 포럼'을 열고 지역 간 공조 및 향후 홍보계획, 역할 분담 등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및 대구·울산시 관계자와 도내 포항·경주·구미·영천·경산 등 시·군 관계관들과 포스텍, 대경과기원, 울산과기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테크노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시·도는 지난달 경북지역 시·군 실무자와 함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실무추진단 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향후 유치 공조와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3개 시·도지사의 공동유치 MOU 체결과 전문가 포럼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기 위해 더욱 굳건한 공동 협조와 보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그동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기 위해 2008년부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계획을 마련해 국제경쟁력강화특위와 국회,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를 방문했다. 2009년 3월에는 경북도, 대구시, 대경연구원, 대경과기원, 경북도내 시·군 등 10개 기관이 공동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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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입지선정이 오는 6월까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북도를 포함한 충청권 등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앞으로 3개 시·도가 함께 협조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지역에 유치하는 데 도정을 집중하고 도내 유치를 이루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영상취재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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