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 천안함·연평도 사과, 비핵화 후 대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 대통령 비공개 외교안보장관회의 소집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비공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당국 및 적십자회담을 열자는 북한의 대남 통지문이 우리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도착한 직후였다.

예정에 없던 이날 회의는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주재로 현인택 통일부·김성환 외교부 장관, 원세훈 국정원장이 대응 방향을 토론한 뒤 그 결과를 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연평도 도발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가 이후 역제안 형태로 밝힌 '선(先) 천안함·연평도·비핵화 대화' 조건도 이 대통령의 분명한 지침 표명에 따른 것이란 후문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