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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대회 마라톤 '金 시동'…케냐출신 페이스메이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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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훈련 중인 한국 마라톤 대표팀이 17일 케냐 출신의 앤더슨 키프로노 치르치르(Anderson Kiprono Chirchir·22·사진)를 페이스메이커로 영입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월봉 2천500달러를 주는 조건으로 키프로노 치르치르를 페이스메이커로 영입했다"며 "그는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에 합류해 함께 훈련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키프로노 치르치르의 영입으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올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권 진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 170㎝, 몸무게 54㎏의 신체 조건을 갖춘 키프로노 치르치르는 지난해 춘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2분01초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2009년 프랑스에서 열린 하프마라톤에서는 1시간1분50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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