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19일 포항 장기면에서 '사랑의 집' 입주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한 해피하우스는 포항제철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사랑성금 중 4천만원을 들여 화재로 집을 잃은 L(81) 씨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건축 비용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은 스틸하우스 공법으로 시공을 담당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시설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방성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만순 기아대책 상임이사, 박세광 포스에코하우징 전무 등 20여 명의 사랑의 집 짓기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이번에 준공한 사랑의 집은 정부와 후원기업, NGO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집 짓기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