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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살기좋은 대구' 이미지 제고에 힘 쏟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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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자랐지만 현재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설 명절이라 고향 대구에 와서 지인들을 만나고 했는데 대구의 미래가 너무 걱정스러워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제가 대구에 있을 때인 13년 전이나 현재나 대구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경제, 문화, 대구의 이미지 등 모두가 13년 전과 똑같거나 오히려 후퇴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먼저 경제는 최악의 상황이고 여러 신문 등의 통계자료를 보면 대구의 직장인들 급여 수준이 제주도와 최하위를 걷고 있으며 각종 경제 지표 등도 하위권입니다. 예전에 대구가 3대 도시라는 자부심은 온데간데없고 현재는 최하위만 안 하게 해달라는 그런 느낌입니다.

섬유업 등이 다른 곳으로 이전되고 했으며 후발 산업 등을 조속히 찾고 했었어야 하는데 도대체가 13년 전보다 오히려 더 힘들어 지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아울러 문화도시 등 아주 요란하게 캠페인을 했던 것 같은데 그것 역시 지금 흐지부지된 상황입니다. 3대 도시라도 했던 대구를 두고 서울에서는 더운 도시, 지하철 사고 도시라는 이미지가 가장 큽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행정가, 국회의원 등은 반성을 해야 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자기들의 기득권만을 챙기려다 이렇게 된 것은 아닌지 이들을 감시해야 하는 대구 시민들은 자기들의 권리를 잘 찾고 있는지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는지요?

이렇게는 안 됩니다. 대구가 이제는 자부심이 아닌 생존을 위해서도 개혁을 하고 혁신을 해야 합니다. 대구 국회의원들은 서울 수도권 국회의원들처럼 긴장도를 가지고 열심히 해줘야 합니다.

아울러 대구 시민들은 더욱 능동적으로 대구 발전을 위해서 힘을 합치고 바뀌어야 합니다. 대구 사람으로서 서울에서 본 대구가 너무 안타까워 주제넘게 글을 남깁니다. 대구가 이대로 가다가는 실업률 최고에다 가장 뒤떨어지는 도시가 되기 십상입니다.

이제라도 대구만의 자부심과 그리고 경제 아울러 신성장 동력산업을 빨리 찾아 후세들에게 살기좋은 대구라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대구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천기준 (amugi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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