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재기 교수 '고급 수필론' 주제 문학강의

2011년 상반기 '신재기 문학강의'가 3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삼성안과 강의실(삼덕교회 옆, 일신학원에서 중앙도서관 가는 길 중간)에서 열린다.

'고급 수필론'을 주제로 열리는 2011년 상반기 '신재기 문학강의'는 작품 창작이 아니라, 인문학으로서의 문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학평론가 신재기 경일대 교수는 "근래의 문학 강의는 거의 문예창작 쪽에 집중되어 있다. 문학의 본질에 대한 이해 없이 각 장르의 작품 창작에 요구되는 단순한 기술을 익히고, 문단에 진입하는 길을 찾는 데 급급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이 같은 현상은 문학이 대중에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문학의 전반적인 질 저하를 가져왔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강의가 문학의 아마추어화에 대한 반성과 저항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말이었다.

강의는 문학이론 강의와 실제 작품 읽기를 병행하며 대중 강의 수준에서 벗어나 학부 고학년이나 대학원생(석사) 정도의 수준에 맞추고 있다. 30명 선착순/ 등록금 10만원/ 계좌번호:대구은행 195-08-003114-004(예금주:신재기) 문의:010-5184-5558(홍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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