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제92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동메달 각 2개씩을 수확했다.
대구의 임효준(경신중)은 14일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대회 개막 전 경기로 열린 쇼트트랙 남중부 1,500m 결승에서 2분42초00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대구 대표 김태훈(한국체대)은 쇼트트랙 남대부 1,500m와 3,000m에서 은메달 두 개를 거머쥐었다. 김동욱(경신고)과 대구선발은 남고부 1,500m와 3,0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짬짜미 파문에 휘말려 출전정지 제재를 받았던 이정수(단국대)는 복귀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수는 쇼트트랙 남대부 1,500m 결승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해 2분23초10의 기록으로 대구의 김태훈(2분23초2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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