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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병원' 개원…보호자 없어도 입퇴원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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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환자 관리 '해피콜 센터' 운영

경주 안강읍에 병실 36실·병상 수 180개의 대형 병원이 들어선다.

안강병원(원장 양병옥)이 3년여의 공사 끝에 오는 21일 개원한다.

안강병원은 대지 4천500㎡·연면적 2천132㎡, 본관과 별관 2동 2층 건물로 이뤄졌으며, 내과와 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등 9개과를 운영한다.

개원을 앞둔 안강병원은 전국 최초로 '해피콜 센터'를 운영한다. 해피콜 센터는 외래환자의 입·퇴원을 관리해주는 가족도우미 제도이다. 특히 퇴원하는 환자를 집까지 모셔다 드린 뒤 퇴원 2, 3일 뒤에 다시 집을 방문해 약과 식사, 건강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한다. 또 다음 예약시간에 병원으로 모셔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고 보호자들은 따로 도우미를 쓰지 않고 일상업무에 종사할 수 있어 병원비 부담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 아산병원과 진료협약을 통한 원격진료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4시간 전문의 및 간호사가 상주하는 응급실과 수술실을 운영한다. 대학병원 수준의 고부가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체제도 장점이다.

최첨단 전신컴퓨터 단층촬영장치와 초음파진단기, 특수물리치료기, 암검진장비, 각종 내시경, 골밀도검사기, 여성유방촬영기 등을 완비했으며, 정부의 의료시책에 맞춰 예방의학에 중점을 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 근로자검진, 학생검진 및 생애전환기검진, 채용검진, 총포 및 자동차운전면허, 검진 등 종합진단센터를 운영한다.

양병옥 원장은 "안강병원은 보다 나은 경영철학과 화합된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며, 평생 지역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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