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독일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5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구미시가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25일까지 의료기기 기업 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한 9명의 구미시 독일 투자유치단은 23일 독일 윈터바흐시(市)에서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메디팩㈜ 등 5개사와 투자MOU를 체결했다. 또 세계 최고의 광학기업인 칼 짜이츠와는 기술협력을 체결했다. MOU 내용은 5개사는 구미에 의료기기 제조 회사를 설립하고, 구미시는 이에 따른 행정 및 기업활동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것.
MOU를 체결한 5개 회사는 의료용 용기 제조사인 메디팩을 비롯해 주사바늘·치과용 기기 제조사인 디스포메디, 의료용 테스트 기기 제조사 엑스페텐㈜, 의료용 냉장 및 냉동기기를 제조하는 진저㈜, 오존 치료기 및 살균기 회사인 조츠만 등이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MOU로 시는 구미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산업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독일의 회사들이 구미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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