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해군 서후원함 자매결연

의성군과 해군 서후원함은 18일 의성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에는 김복규 의성군수와 해군 서후원함의 이주용 함장, 고(故)서후원 중사 가족, 지역보훈단체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문안낭독, 서명과 양 기관 홍보영상물 상영, 기념품 교환, 고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의 서후원함은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근해에서 있은 제2연평해전에서 지역 출신(의성군 옥산면)의 고 서후원 중사가 북한군과 교전 중 장렬히 전사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최신예 고속함으로 건조한 해군의 최정예 군함이다.

한편 의성군은 서후원함과 자매결연을 계기로 고 서후원 중사의 고귀한 호국정신이 전 국민의 화합과 단결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한층 더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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