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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것보다 어른 주먹 정도가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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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참외 골라야 맛있을까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어디서든 성주참외를 흔히 볼 수 있다. 맛있는 참외를 고르는 법과 성주참외를 믿고 살 수 있는 곳 등을 알아봤다.

◆이런 참외가 맛있다

크기는 어른 주먹 정도(300~400g)가 좋다. 너무 크면 육질이 질기고 단맛이 덜하다. 색깔은 참외 고유의 밝은 노란색이 선명하고, 광택이 나며 겉이 매끈한 것이 최상품이다. 껍질이 얇고 눌러봐서 단단해야 아삭아삭하고 저장성이 좋다. 골이 깊게 패고, 골의 색깔은 선명한 백색인 것이 향기가 뛰어난 꿀 참외다. 두드렸을 때 통통 밝게 울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탁한 소리나 너무 무거운 소리는 물이 찬 참외일 경우가 많다.

◆성주 참외 사는 곳

진짜 성주 참외를 사려면 성주 참외 전문판매점(농협, 성주군 농특산물판매점)과 인터넷쇼핑몰(http://성주농산물쇼핑몰.kr'054-933-8017), 농산물 산지유통센터(054-931-0072)에서 구입하면 된다. 성주참외 전문판매점은 성주, 선남, 용암, 초전, 원예참외농협 공판장, 도로변 성주군 농특산물 판매점이 있다. 특히 도로변 농특산물 판매점은 성주군이 지난 2008년 1곳당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대구와 김천, 왜관, 고령으로 향하는 도로변에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성주참외축제

성주참외축제는 '성주 생명문화축제'로 바뀌었다. 올해는 5월 27~29일(3일간) '생활사(生活死)로 풀어가는, 신비로운 생명여행'이란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하게 열린다. 성밖 숲과 수변공간, 장엄한 태봉안 행진을 통한 성주읍내 시가지를 활용하고 태실까지 무대가 넓어졌다. 프로그램도 훨씬 다양해졌다. 참외 씨를 심어 방문객이 가져갈 수 있는 '꿈의 씨앗'은 아이들에게 생명이 싹을 틔우고 자라는 과정을 보여준다. 참외존에서는 수시로 참외 서리, 반짝 경매 등 참외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통문화존에서는 대장간체험, 천연염색체험, 전통연만들기, 다듬이놀이, 전통혼례 등의 행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사진'안상호 편집위원 shah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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