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디자인 작품으로 대구의 봄을 느껴보세요.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거리 일대에서는 지난 십여년간 계속된 봉산도예전을 한결 더 다양하게 발전시키고, 여러 장르를 포함시킨 '봉산공예디자인전'을 7일부터 13일까지 연다.
뿐만 아니라 이번 봉산공예디자인전에는 예비 예술인들을 위한 프리아트마켓도 선보이고, 그린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대구 엑스코에서 봉산문화거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편의도 도모한다.
참여화랑은 모두 15곳, 중견작가 25명이 대거 출품했다.
갤러리소헌, 갤러리오늘, 송아당화랑 등 12개 전시장은 도자기를, 소헌컨템포러리 등 2곳은 금속공예와 쥬얼리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그림촌갤러리는 종이공예 작품, 중앙갤러리는 서각작품으로 전시회를 꾸미고, 갤러리소나무에서는 고가구를, 갤러리제이원에서는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자기 물레 시연, 흙과 핸드 페인팅, 천연염색 체험 이벤트, 전통 차와 와인 시음 행사가 마련되며, 대학생 예비 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프리아트마켓' 행사도 전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구엑스코가 운영 중인 무료 셔틀버스가 동대구역과 대구오페라하우스를 거쳐 봉산문화거리까지 하루 4차례 운영돼 관광객들의 편의도 향상됐다.
또 오는 8일부터 매주 금요일이 '봉산문화거리의 날'로 지정돼 다양한 거리 행사와 퍼포먼스, 아트마켓, 인근 카페와 레스토랑의 할인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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