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5개 야당이 4'27 재보궐선거에 단일후보를 낸다.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등 대구지역 5개 야당은 7일 오전 중구 약전골목 내 대구KYC사무실(약령시 전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구 가, 달서 라, 마 등 3개 기초의원선거구에 단일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앞서 야 5당은 5일 실무회의를 열고 '정책선거를 통한 단일후보 연대'를 위해 공동공약으로 ▷친환경 의무(무상)급식 추진 ▷영유아 무상예방접종 전면 지원 ▷영유아프라자 및 작은 어린이도서관 확충 등 보육복지 환경 개선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 구현 ▷공공기관 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한 처우 개선 및 권익 신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야 5당은 단일후보의 승리를 위해 후보별 공동유세 지원, 후보별 선대본 지지방문 등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권오성 민주당 대구시당 공보실장은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후보단일화를 통한 기초의회 진입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던 만큼 4'27 재보선에서도 후보단일화를 통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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