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51) 씨와 함께하는 소백산 자락길 걷기 팸투어가 열렸다.
영주시는 9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백산 자락길(초암사~비로사) 개통식을 개최하고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걷는 소백산 자락길 팸투어'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영주문화연구회가 주관하고 영주시, 소백산국립공원, 밀레 영주점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시민과 공무원, 영주문화연구회 회원, 소백산국립공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관광홍보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주'봉화 중부내륙권 선비마을과 산수유마을로 떠나는 팸투어' 참여자 40여 명도 함께했다.
엄홍길 씨는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음을 간직한 소백산 자락길을 맨 먼저 걷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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