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전략적으로 밀고 있는 5대 식품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산업계, 학계, 지자체,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는 11(월) 도청 제2회의실에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의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5개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구 광역클러스터)사업단의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 비전을 공유하였다.
경북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구 광역클러스터)은 현재 5개이다.
◇ 2008년부터 시작
경북도는 2008년부터 포도를 이용한 '영천와인클러스터사업' 및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과 묘목을 통하여 전국의 나무 유통시장을 선도하는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을 시작하였다.
◇2009년에 2개 사업 추가
경북도는 2009년에 2개소 이상의 복수지역을 연결, 안동 영주 문경 등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약용작물(인삼, 산약[마], 오미자 등)을 이용하여 신약개발의 고소득원으로 개발하는 '청정약용작물산업클러스터사업'과 감 생산 대표지역인 청도, 상주, 문경을 중심으로 '감고부가가치화클러스터사업'을 추가하였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의 성과는?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의 주요성과는 '영천와인클러스터사업'은 포도생산농가를 중심으로 혼연일치된 산학연관 협력추진을 통하여 농가형 와이너리 건립 7개소, 와인투어 5,000명 방문, 와인개발센터 등을 건립하였다.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은 고랭지포도축제, 포도캠프 등 농촌체험관광에 중점을 둔 상품연계판매로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은 전국묘목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지역묘목의 잇점을 활용하여 기술개발센터 설치, 유통기술 개발, 홍보 등 종묘산업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위상을 세우고 있다.
◇청정약용작물산업클러스터사업의 성과
2009년부터 추진중인 '청정약용작물산업클러스터사업'은 약용작물을 이용한 제약시장 개척으로 식음료(오미자, 14억원 매출), 홍삼제품(2천만원) 판매 등으로 부가가치를 최대화하였다.
'감고부가가치화클러스터사업'은 감이라는 한가지 품목에 대해서 가공․유통․관광 등 모든 산업을 총집결하여 체계적으로 판매하고 부산물까지 활용한 비료, 도료, 염색제품 생산 추진 등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도 송문근 쌀산업FTA대책과장은 "농수산식품산업 관련주체를 조직적으로 연계, 궁극적으로 농수산품의 가치를 고급화시키는 효과적인 FTA 대응사업" 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토론회가 지역의 산․학․연․관 모두가 힘을 모아 농수산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경북 농어업의 새로운 미래발전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장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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