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4일 경북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14일 오후 1시 50분쯤 성주군 선남면 장학리 속칭 은점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를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성주군과 소방서는 공무원 등 300여 명과 헬기 7대, 소방차 8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공무원 100여 명은 이날 밤 12시까지 잔불정리를 했다.
성주군과 소방서는 이날 불이 A(57'칠곡군) 씨가 야산과 인접한 도로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길이 바람에 의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같은 시간대에 경산시 남산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05㏊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이에 앞선 오후 1시쯤 울진군 서면 쌍전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2ha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정경훈 칼럼] ‘한국전쟁은 대리전’? 지적 게으름인가 오만인가
TK통합 본격화…"2026년 7월 'TK특별시' 출범 공동합의" [영상]
與 이상규 당협위원장 “한동훈, 수도권 포기 책임지고 사퇴해야”
TK행정통합 21일 합의문 서명…통합 후속 절차 탄력 (종합)
TK통합 후속절차 속도…정부 협의, 시·도의회 통과, 국회 설득 등 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