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라일락 꽃향기 따라 전시장 나들이 나서볼까

▲김외란 작
▲김외란 작 '양귀비'(왼쪽)와 '자연과 리듬'
▲김금자 작
▲김금자 작 '대숲'
▲박주호 작
▲박주호 작 '마음그릇'

◆ '집안으로 그림을 초대'전

수화랑이 기획한 '이 봄, 집안으로 그림을 초대하다'전이 23일까지 열린다. 젊고 개성있는 작가 세 명을 초대한 이번 전시에는 홍창진, 정성원, 박주호가 작품을 선보인다. 홍창진은 도시의 일상적인 풍경을 단순하고 과감하게 그려낸다. 정성원은 스프레이와 붓을 이용해 극사실적인 꽃의 모습을 환상적으로 풀어내고, 부산에서 활동 중인 박주호는 마음의 그릇을 그린다. 그릇 속에 끊임없이 무엇인가 채우고 비우는 과정 속에서 삶의 유희를 발견할 수 있다. 053)426-9224.

◆ 국제아트클럽 코메트 초대전

국제아트클럽 코메트(COMET) 국내작가 초대전이 24일까지 동아미술관에서 열린다. 2011년 특별 기획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구지역 원로, 중진작가 40여 명으로 구성된 국내작가들의 회화와 조각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신석필, 전선택, 홍성문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053)251-3502.

◆ 서예가 김금자 문인화전

서예가 김금자 문인화전 2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가 20년간 몰두해온 작품세계를 정리한다는 의미로, 전통적인 문인화 정신에 입각한 문인화 17점, 훈민정음 창제에서 현재까지의 주요 서체를 선보이는 한글서예작품 8점 등을 선보인다. 문인화 작품은 형상으로써 정신을 그린다는 '이형사신(以形寫神)' 화론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문인화의 원형을 선보인다. 053)606-6114.

◆ 24일까지 김외란 전

김외란의 전시가 24일까지 갤러리 로에서 열린다. '자연과 리듬'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꽃의 소재를 더욱 확장시켜 아름다움과 새로움이라는 조형성을 추구한다. 양귀비, 동백, 모란을 전통문양 및 악기와 대비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053)295-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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