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
영주시는 최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상습 침수지역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비 149억원을 확보, 4월 중 침수지역인 휴천동 롯데마트~원당천 구간 2천205m에 대한 정비사업에 착수, 오는 2013년 6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침수지역 정비사업을 위해 지난 2009년 5월 타당성 조사용역조사에 착수, 주민 설명회를 거쳐 2010년 1월 휴천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고시 후 기본 설계용역에 착수,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상습 침수지역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받았다.
영주지역은 매년 집중호우 시 휴천동 구 안동통로 일원에 상습 침수현상이 발생, 도로와 가옥 등이 침수 피해를 입어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휴천동 239가구 810여 명이 침수피해의 공포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강병춘 재난관리과장은 "침수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며 "재해위험지구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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