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 음독 자살 … 미니홈피 통해 모델로서의 삶 고충 털어놔
모델 김유리가 음독 자살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유리가 19일 새벽 음독 자살을 기도해 서울 삼성동 서울 의료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는 평소 미니홈피를 통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백번을 넘게 생각해보아도,.. 세상엔 나혼자뿐이다.." 라는 외로움을 토로 하는 글과 함께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언급했으며 때로는 정신적 괴로움을 글로 남기기도 했다.
김유리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너희들이 밥 한 공기 먹을때 우린 밥 반 공기 먹으면서 줄자로 머리끝에서 발 끝까지 몸을 재면서 스트레스 받아야 했다. 니들이 알기나 하냐"라는 모델로서의 사는 것에 대한 어려운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자살 관련 글을 미니홈피에서 볼때마다 아슬아슬 했다" "모델이라는 껍질을 벗고 자유롭게 살지 왜 자살을 택했을까" "혼자 얼마나 많이 고민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추모하고 있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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