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제작팀은 19일, 뇌출혈로 쓰러져 뇌기능이 크게 떨어진 설동석(가명'49'본지 6일자 8면 보도) 씨에게 1천78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주 '수성구달구'로 입금된 5만원은 '수성구달구벌위생'에서 보내준 성금이라고 알려왔습니다. 여동생 설미순(가명'47) 씨는 "2천만원 넘게 쌓인 병원비 때문에 눈앞이 캄캄했는데 독자분들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됐다. 병원비가 해결되면 재활병원으로 옮겨서 오빠를 간호할 것"이라며 "아픈 오빠를 대신해서 제가 독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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