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상 개관 기념 초대전 김정기 전이 13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대부분 자연에서 소재를 발견한다. 자연을 묘사함에 있어 엄격한 구도와 강렬한 색채를 통해 작가만의 세계를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전해준다. 자연과의 감성적인 교감을 선보이는 작가는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이 주는 기운을 개성적인 조형 언어로 재현해낸다. 미학박사 홍준화는 그의 그림을 두고 "마치 정렬되고 정돈된 듯하지만 거기에는 난잡한 무질서가 상존하고 있다. 그 결과물로서 이들 조건을 충족시켜 독자적인 회화적 형식을 이끌어 회화적 재현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무 번째를 맞는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 대구 근교의 풍경과 정물을 담은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053)422-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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