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현대 도자기의 현주소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아트갤러리청담(054-371-2111)은 22일까지 '그륵과 그릇'전을 연다. 표준어인 '그릇'과 경상도 사투리인 '그륵'을 대비시킨 이번 전시는 경상도 작가 김미희와 서울에서 활동 중인 작가 안정윤의 2인전이다. 김미희는 회화를 전공한 도예작가로, 선(線)적인 드로잉과 다양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작가만의 특별한 조형적 미감을 선사한다. 안정윤은 흙이 빚어내는 자연스러움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한다. 최근 '씨앗'에서 모티브를 얻은 그릇을 만들고 있다.
한편 전창현 도예전이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053-420-8013)에서 15일까지 열린다. 회화적 내러티브가 있는 도예를 선보이는 작가는 사용 가치와 미적 가치가 교차하는 곳에 중점을 둔 작품을 발표한다.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소재는 '집' '차실 풍경'이라는 주제로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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