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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둘러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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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삼덕동에 자리잡은 대구미술관은 대지면적 7만1천202㎡에 연면적 2만1천7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대구미술관은 담(dam)으로 불린다. 이는 대구아트뮤지엄(Daegu Art Museum)의 약자.

대구미술관 1층에 들어서면 중앙에 '어미홀'이 자리하고 있다. 높이 18m, 폭 15m, 길이 42m의 공간으로, 어미홀의 '어미'라는 말은 품어내고 생성하는 장소, 자연의 모체를 뜻하며 어미홀이 그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이름지어졌다. 1년에 1회 정도 기획으로 작가의 영감을 구현하는 창작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어미홀은 미술관 각 공간 입구와 각 전시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동선을 품고 있어 바라보는 각도와 높이에 따라 전시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1층에 1전시실이 위치하며, 2층에는 2~5 전시실이 위치한다. 1전시실과 2전시실은 규모는 비슷하지만 2전시실은 대나무 바닥으로 마감해 따뜻하고 아담한 느낌을 준다. 3층은 정보센터와 휴게공간이 위치하며 지하에는 수장고와 프로젝트 룸 등이 들어선다.

김용대 대구미술관 관장은 지하 1층에 조성 중인 '프로젝트 룸'을 가장 아끼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높이 7m에 기둥이 24개나 되는 공간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간이 완성되는 8월에 'made in Daegu'전을 연다. 나이와 경력을 불문하고 현재 대구에 살고 있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해서 전시를 구성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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