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천 명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위해 대규모 체육행사를 갖는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 대구대 홍덕률 총장, 영남대 최순돈 부총장은 24일 조해녕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는 '체육대회 및 유학생 문화의 밤'을 29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동국대(경주캠퍼스), 동양대, 영남대, 영진전문대, 대경대 등 9개 대학이 주최하며, (사)코리아글로브 등이 주관한다.
행사는 종목별 경기와 문화공연이 곁들여진다. 태권도와 24반 전통무예 시범, 축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100m 달리기 등 학교별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국의 전통문화공연도 펼친다.
코리아글로브 대구경북지부 조영삼 지부장은 "유학생들이 함께 웃고 달리는 모습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전파하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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