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구미갑'@loveGumi)
"오늘부터 대정부질문이 4일간 계속된다. 무려 52명이 질문을 한다. 첫날 첫 번째 질문 순서가 본 의원에게 돌아왔다. 순서 덕분에 내용에 비해 언론보도가 많았다. 홍준표 의원 질문에 실력 기준으로 순서를 정했다고 했지만 사실은 3선 의원의 선수 덕분이다. 가끔씩 선수 덕도 본다."
"상임위 시작 시간에 맞춰서 박근혜 전 대표가 출석을 했다. 동료의원들이 회의장에 오고 있어서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너무나 많은 취재 플래시와 계속되는 질문에 고생하고 있었다. 오늘 회의는 의결만을 위한 회의였는데도 의결 정족수와 관계없이 서둘러 회의를 시작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십시오.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취재진이 회의장에서 물러났다. 상임위원장은 안건 의결도 해야 하지만 상임위원도 보호해야 한다. 대통령 후보는 더욱 그러하다."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leebyungsuk)
"오늘 오전 포항시청에서 'KTX 포항 직결운행 시설공사 현황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2014년 KTX 포항 연결선 완공과 신역사 건립을 시작으로 이제 우리 포항은 사통팔달의 환동해 철도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입니다."
▶이인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고령'성주'칠곡'@e_inki)
"캠프 캐롤기지 한미공동조사 시 기지 내는 미국이 주관하고 한국은 참관만 하는 협정은 주귄 침해하는 굴욕이다."
"방금 국회방송에서 고엽제 토론하고 나왔습니다. 국민의 자존심 지키겠습니다. 칠곡군 농산물 애용해주세요. 농민들 차분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소임 겸허한 자세로 하겠습니다. 약자의 편에서 지금 관악경찰서 당곡지구 대 순경 복장 입고 근무체험 하러 갑니다. 술취한 사람과 공권력 행사 어떤지 보겠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JaeOhYi)
"독도단상, 오늘 아침 독도 바다는 파도가 없다. 안개 사이로 괭이갈매기 울음소리만 들린다."
"JOY단상, 1964년, 1965년에 일어났던 굴욕적인 한'일회담 반대학생운동으로 1965년 군이 대학을 점령하고 위수령을 내리고 드디어 저는 대학에 제적과 함께 수배가 되었습니다. 제 인생의 갈림길이었습니다. 오늘은 1964년 6월 3일 군이 계엄령을 내려서 학생운동을 탄압한 그날입니다. 47년 전입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