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제작팀은 14일 혼자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 권오수(가명'49'1일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628만3천100원을 전달했습니다. 권 씨의 사연에 김진숙 님과 김두한 님이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보내왔습니다. 권 씨는 "큰애가 지난주 신문을 보다가 '사람들 참 좋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며 "각박한 세상에서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달로 예정된 수술도 잘 받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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