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구챔버콰이어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8시 성정하상 성당에서 열린다.
황종수의 지휘로 '영원한 빛'(Lux Aeterna)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 첫 번째 무대는 무반주 합창곡 '천국의 빛' '한 말씀만 하소서' 등을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는 몰던 로리젠(Morten Lauridsen)이 작곡한 5개의 곡으로 구성된 '영원한 빛'을 박수원의 오르간 반주로 연주하고, 마지막 무대는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네 곡을 연주한다. 오르간 즉흥 연주도 들려준다. 대구챔버콰이어는 음악을 사랑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아마추어와 전공자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작고 섬세하며 아름다운 소리를 추구하는 합창단이다. 010-2975-5236.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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