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새마을체육과에 근무하는 신미경(41·7급·사진) 씨가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리는 중국 고비사막마라톤대회에 도전장을 냈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식량, 취침 장비, 의복 등의 물품을 지고 6박 7일간 약 250㎞ 달리게 되며 매일 아침 출발해 일정구간을 제한시간 안에 통과해야 한다.
영천시청마라톤클럽 회원인 신 씨는 10년 전 마라톤을 시작한 이래 풀코스 30회, 울트라마라톤 5회 등을 완주했다.
아직 미혼인 신 씨는 "마라톤이 너무 좋아 사막에서 열리는 극한 마라톤대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반드시 완주해 인생의 새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