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두류네거리에서 만평네거리를 잇는 서대구로 자전거전용차로가 완공됐다.
대구 서구청은 28일 두류네거리 두류역 18번 출구에서 서중현 구청장과 자전거타기 동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구로 자전거전용차로 준공식'을 가진다.
서대구로 자전거전용차로는 사업비 8억8천700여만원을 들여 8.2㎞ 구간에 조성됐다. 서대구로에는 관공서와 학교, 대형마트가 몰려 있고 지하철 2호선이 연계돼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지역이다.
서구청은 자전거전용로 구간에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27일부터 서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인력 41명을 활용해 매일 오전과 오후 2시간씩 집중 단속을 할 예정이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자전거전용차로 준공을 계기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 서구를 대구시 자전거시범지역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