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8일부터 4일간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 장소로 북부해수욕장이 결정돼 포항시의회가 거세게 반발(본지 25일자 5면 보도)하는 것과 관련, 포항시축제위원회는 29일 형산강에서도 일부 불꽃쇼 행사를 분산 개최하는 쪽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
시축제위원회는 축제 둘째 날인 다음 달 29일 밤 형산강 일대에서 축하공연과 프린치불꽃티벌 행사를 열기로 했다. 10분간에 걸쳐 불꽃쇼도 펼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각종 체험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당초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부 행사가 형산강 일대에서 열리게 됐다.
민간기구인 시축제위원회는 당초 올해 불빛축제 개최 장소로 북부해수욕장 1곳을 결정했으나 포항시의회의 반발 여론에 떠밀려 분산 개최로 방침을 바꾼 것.
포항시의회는 "시가 사전보고도 없이 중대한 결정을 내린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이고 예전처럼 형산강 일원과 북부해수욕장에서 분산 개최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예산 사정으로 행사를 새로 추가할 수는 없고, 2곳으로 분산하는 방안을 시축제위원회가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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