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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이달의 기업' 영도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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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7월 이달의 기업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영도벨벳(회장 류병선)을 선정, 1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남유진 시장, 류병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벨벳 사기(社旗) 게양식(사진)을 가졌다.

한국 최초 벨벳직물 개발 및 수출업체인 영도벨벳은 1973년 일본 하세가와사와 기술 제휴를 했으며, 연사부터 제작'가공 및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총 182대의 래피어직기로 연간 800만 야드를 생산, 세계 최대의 벨벳 생산력을 자랑하며 전체 생산량의 97%를 수출한다.

지난해 말 3천만달러 수출탑 수상과 함께 '10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된 강소기업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으로 지역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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