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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늘 본격 출하…5일장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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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의성군 초청으로
7일 의성군 초청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에 나선 포항시 동지역생활개선회원들이 의성읍 5일장에서 마늘을 구입하고 있다.

의성한지마늘이 건조기를 거쳐 시장에 본격 출하되면서 의성읍 5일장이 북적거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성한지마늘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대구 등 대도시와 외지인들이 미리 좋은 마늘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의성읍 5일장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성군이 마늘 본격 출하기인 이달 7일부터 9월까지 농특산품 직거래와 지역의 관광지 홍보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에 나서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실제로 7일 오전 의성읍 5일장에는 포항시 동지역생활개선회(회장 채정애) 40명이 단체로 방문했다. 이들은 의성마늘시장에서 마늘 생산 농민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마늘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덤으로 의성 특산품인 자두도 맛봤다. 이들은 또 의성군의 안내로 금성면 조문국사적지, 신라 고찰 고운사, 산운전통마을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한국애플리즈, 청아띠, 농업인회관의 농특산품매장, 봉양마늘소 판매장 등 지역 특산품 생산'판매 업체들을 견학하기도 했다. 김복규 군수는 "이달부터 의성군 내 5일장에는 대도시 소비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의성마늘과 자두 등 특산품이 지천에 널려있다"면서 "올여름에는 대자연과 문화유적들이 살아 숨쉬는 의성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마늘 등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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