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일대 넓은 임야(150여만 평)에 산양(山養) 산삼(장뇌삼)과 친환경삼을 재배하고 있는 팔공산영농조합법인이 '팔공산 산삼 막걸리'를 내놓았다.
팔공산은 온도, 습도, 토질, 음지의 정도 등 산삼이 자라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키운 친환경 유기농 산양산삼으로 빚은 막걸리는 향과 맛이 독특하다.
백미 80%와 산양산삼 1g 비율로 만든다. 생삼을 갈아 발효시킨 뒤 막걸리 원액에 섞어 이틀 정도 숙성시킨다. 이렇게 만든 막걸리는 산양산삼의 짙은 향과 쌉싸래한 맛이 입안에서 짙은 여운을 남긴다.
산삼은 본초강목에 '원기를 북돋워주고 권태감이나 무력감, 식욕부진, 구토'설사, 빈혈에 좋다'고 돼 있다. 팔공산영농조합법인 최진호 대표는 "과학적으로 입증은 하지 못했지만 팔공산 산삼 막걸리를 마셔본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아프지 않고 트림이 없다"며 "이제 막 생산'시판에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가는 1병(750㎖)에 2천원이며 식당 등 주문이 들어오면 택배로 부쳐준다.
이 업체는 친환경 재배로 '국내 친환경 유기농 인증' 및 '국제 친환경 유기농(IFORM) 인증'을 받았으며, '제10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수상과 '제6회 2008 환경문화 대상 기업부문 특별상' 등 각종 인증을 받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053)986-8055.
전수영기자
사진'안상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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