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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서 "불법 성매매 뿌리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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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종업원 자살' 관련 특별단속

'경찰, 성매매와의 전쟁 성공할까?'

최근 잇따른 포항 남구지역 유흥업소 여종업원 자살과 관련해 포항남부경찰서가 성매매 특별단속반 가동에 들어갔다.

포항남부서는 14일 사무실에서 성매매특별단속반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성매매특별단속반은 경감급 팀장을 포함한 7명의 수사관으로 구성돼 유흥업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등 인권침해의 예방 및 특별단속에 나선다. 또 철저한 수사를 통해 성매매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고 최근 잇따른 여종업원 자살사건과 같은 일을 사전에 예방, 건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준식 남부경찰서장은 성매매 특별단속반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더 이상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불법 성매매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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