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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적인 대사·뛰어난 멜로디 伊 베리즈모 오페라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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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팔리아치' 무대에

폭발적인 인기 속에 지난해부터 8회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오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 '아하! 오페라'가 2011년 3번째 공연으로 이탈리아 베리즈모 오페라의 대표작 '팔리아치'를 23일(토) 오후 5시 무대에 올린다.

'팔리아치'는 '광대들'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레온카발로가 유일하게 성공을 거둔 오페라이자,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함께 베리즈모 오페라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손꼽힌다.

어느 떠돌이 배우가 지나친 질투로 공연 후 자기 아내를 살해한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팔리아치'는 격렬하고 정열적인 대사와 멜로디가 뛰어난 극적 구성을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숨 돌릴 여유조차 없는 드라마틱한 파워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고통과 슬픔을 뒤로한 채 우스꽝스런 분장으로 관객 앞에 서야하는 광대 카니오의 아리아'의상을 입어라'와 광대의 옷을 찢으며 부르는 '이제 광대가 아니다'등은 깊은 감동을 주며, 광대들의 화려한 분장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감독 최덕술, 지휘 박지운, 연출 유철우 등 실력 있는 제작진과 카니오 역에 테너 엄성화, 넷다 역에 소프라노 이정아, 토니오 역에 바리톤 제상철, 페페 역에 테너 신현욱, 실비오 역에 바리톤 최상무 등이 캐스팅되어 최고의 오페라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았으며, 입장료는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중간 휴식 없이 공연시간은 1시간 10분. 053)666-6000.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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