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바다로 뻗어나가는 해상 데크로드(사진)가 올 연말 열릴 '제14회 호미곶 해맞이 축전'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3년까지 25억원이 투입되는 국비 지원사업 '호미곶 경관디자인 명소화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3개월간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 시행에 들어가 올 연말 개방된다.
해상 데크로드는 보행자 통행 교량으로 관광객이 능동적으로 해를 향해 나아가는 해맞이 광장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하는 시설물로 등대박물관 앞에 설치된다.
데크로드(교량)는 길이 75m, 폭 3m로 설치되며, 가운데 부분과 끝 부분에 지름 10~15m의 원형공간을 조성, 형태에 변화를 주어 걷는 재미를 배가했다.
또 원형의 휴게공간은 강화유리로 처리해 데크 아래의 바다 속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 관람객의 바다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야간에는 친환경 LED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연출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생의손, 등대박물관, 새천년기념관, 연오랑세오녀상 등 기존 시설물들과 더불어 호미곶 광장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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