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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4차원녀' 최강희, 88만원 세대 알바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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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 3일 오후 9시 55분

최강희가 이번에는 88만원 세대 '알바녀'로 변신했다. 최강희는 8월 3일 방영되는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제작 에이스토리)를 통해 대표 청년실업자에서 우여곡절 끝에 재벌기업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노은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최강희는 7월 초 진행된 촬영에서 질끈 땋아 내린 머리에 마트 유니폼을 입은 '열혈 알바녀'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최강희는 마이크를 차고 목소리 높여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자신의 몸보다 더 큰 카트에 물건을 실고 나르는 등 마트 아르바이트생으로서의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리얼 '구직 현장'의 면모를 담아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최강희의 변신 열전에 촬영장이 연일 새로운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며 "여고생, 대학생, 그리고 알바생까지 보여준 3단계 변신은 이제 시작에 불가하다. 최강희가 불량 보스를 지키는 위한 초강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멋진 비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최강희 분)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 분)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달콤, 살벌, 쾌활, 명랑 로맨틱 코미디로 지성, 최강희, 영웅재중, 왕지혜가 신선한 4각 관계를 펼쳐낼 예정이다.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 '조강지처 클럽'의 손정현 PD와 '사랑에 미치다'의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방송되는 '보스를 지켜라'는 3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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