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청소년들 "바다의 소중함 가슴에 담았죠"

경북 씨그랜트사업단 주관 울릉·독도 바다체험 행사

윤민(대구 신천초교 6학년) 군이 강사의 도움으로 울릉도 바닷속에서 체험 다이빙을 하고 있다.
윤민(대구 신천초교 6학년) 군이 강사의 도움으로 울릉도 바닷속에서 체험 다이빙을 하고 있다.

경북지역 초'중학생과 교사, 학부모 70명이 참가하는 바다 체험 '여울여우 2011' 행사가 울릉도'독도 현지에서 열렸다.

울릉도'독도에서 지난달 3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행사를 진행한 경북 씨그랜트 사업단의 지정 협력업체인 울릉아쿠아레포츠캠프는 내수전 몽돌해변에서 수중 비경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 다이빙과 아쿠아 파크 체험, 응급 구조 훈련 등을 청소년들에게 경험하게 해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행사에 참가한 윤민(대구 신천초교 6학년) 군은 "우리땅인 독도를 방문하고 깨끗한 수중 속에 직접 들어가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직접 보며 아름다운 바닷속을 유영한 기억이 가슴에 남는다"며 "행사를 통해 텔레비전에서 보던 수중 비경을 직접 체험 해보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울릉도'독도 현장 체험과 해양 체험 행사는 씨그랜트 사업단 주관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 또 다시 확대, 진행하게 됐으며 다른 재단과 정보를 공유하며 앞으로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북 씨그랜트 사업단은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과학진흥원의 주관으로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단으로 포스텍를 비롯해 영남대학교와 한동대학교 등이 협력대학으로 지정됐으며 해양자원 보존과 활용을 위해 경상북도와 지역기업체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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