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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 예방에 대학생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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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전국 활동단 워크숍

대학생들이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대학생들이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대학생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시민 홍보활동에 나선다.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도박중독 예방활동단(Gambling Action Team'GAT) 리더 양성 워크숍 캠프'가 9~11일 대구가톨릭대 청통수련원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한 전국 12개 대학교 1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2박 3일간의 워크숍 기간 동안 우리나라 도박중독 문제의 실태와 개선방안, 관련 강연, 도박중독 예방 홍보사업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을 수료한 대학생들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정한 도박 예방 주간인 9월 20일 서울에서 '대학생 도박중독 예방활동단' 발대식을 갖는다. 이후 전국의 대학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도박중독 예방과 홍보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대구가톨릭대 정신과학연구소가 전국 대학생 2천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은 도박에 노출될 위험성이 일반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도박에 참여하는 비율은 인터넷 도박 14.9%, 스포츠 토토 12%로, 일반인의 인터넷 도박 0.5%, 스포츠토토 2%에 비해 크게 높았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인터넷 도박 등은 주 고객을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생이 이에 노출될 위험성이 더 높다"며 "이번 캠프가 대학생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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