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정보'→'강정·고령보'로 최종확정

국토부, 명칭 최종확정…달성군 반발 철회 요구

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 중 가칭 강정보(洑)의 이름이 강정'고령보로 최종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6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과 고령군 다산면을 잇는 보 명칭을 강정'고령보로 확정했다.

보 명칭이 강정'고령보로 확정됐다는 소식에 달성군의회 의원과 다사읍번영회장 등은 이날 강정보 현장을 방문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강정'고령보 명칭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준공을 앞둔 시점에 갑자기 강정'고령보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또 다른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강정'고령보는 강정이라는 지역명과 고령이라는 자치단체명이 혼합된 명칭으로 부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상징성도 역사성도 없는 끼워 맞추기식 이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대구 달성군과 고령군은 보 명칭을 둘러싸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정부를 상대로 각각 강정보와 고령보로 명칭을 정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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